본문 바로가기

책 이야기101

불확실성의 시대 (찬란하고 어두웠던 물리학의 시대) 감상을 위해 보면 좋다고 소개받아서 읽어본 책. 재미있다.1900 ~ 1945년 위대한 물리학의 명장면과 과학자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관련된 이론을 정리한 부분을 짧게라도 실었다면 학생들을 위한 추천도서로도 괜찮았을텐데 아쉽다.  1900년 베를린 -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1903년 파리 - 균열의 시작 1905년 베른 - 특허청 직원 1906년 파리 - 피에르 퀴리의 비극적 죽음 1909년 베를린 - 비행선의 종말 1911년 프라하 - 아인슈타인, 꽃으로 말하다 1911년 케임브리지 - 덴마크의 어린 청년, 어른이 되다 1912년 북대서양 - 무오류성 타이타닉의 침몰 1913년 뮌헨 - 뮌헨에 온 화가 1914년 뮌헨 - 원자와 함께하는 여행 1915년 베를린 - 완벽한 .. 2025. 1. 13.
자율신경계: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음...읽었다는 기록용.병원에서 검사해도 알 수 없는 '원인불명의 신체이상'의 정체는?  제1장 자율신경계란? 01_병원에 가도 해결되지 않는 원인 모를 신체 이상 증상의 정체 02_자율신경계란 무엇일까? 03_마음의 장애는 몸의 장애 04_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역할 05_자율신경계가 흐트러져서 생기는 신체 이상 증상의 종류 06_원인 모를 요통은 걱정이 사라지면 나을 수 있다 07_‘자율신경계 이상’과 ‘우울증’의 차이 08_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는 나이가 있다 09_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10_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최고의 방법 11_당신은 어떤 타입? 자율신경계의 4가지 타입 12_자율신경계를 자가 진단해 보자 COLUMN | 같은 통증이 지속될 때는… 제2장 자율신경계 균형에 도.. 2025. 1. 10.
영어, 이번에는 끝까지 가봅시다 이미 영어가 필요한 직장생활을 하다가, 마흔 살에 더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에 뛰어들어,체력을 단련하듯 매일 서너 시간씩 영어를 공부한 분투기를 담은 책이다.좋은 내용이 많다! 유용한 표현들을 알려주는 스킬북은 아니고, 영어에 대한 자세를 다듬을 기회가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영어 한번 잘해보겠다고 온갖 좋다는 방법은 다 동원해보면서 제가 깨달은 건, 영어는 마치 근력을 키우듯 포기하지 않고 계속, 오래하는 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입니다. 제가 영어라는 ‘체력’을 단단히 하기 위해 시도해본 일련의 방법들은 영어를 계속하기 위해 자기만의 시스템을 개발하고, 루틴을 만들고, 꺾이지 않는 열정을 찾아나가는 과정이었던 것이죠. 무얼 하든 가슴속의 불씨와 절실함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게 세상에서.. 2025. 1. 9.
(네이티브도 놀라는) 세련된 고급 영어 표현 이런 제목의 책에 많이 혹했던 나.이제는 그럴 필요까지는 없다고, 그리고 그렇게 되기도 아주아주 어렵다는 걸 인정하고어느정도 필요한만큼 말할 수 있기가 목표가 되었다. 이 책은 관용표현들이 어떻게 관습적으로 쓰이게 되었는지 유래를 알려준다.  세련된 고급 영어 표현익히고, 표현의 진정한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서 영어 관용어가 수행하는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일상적 대화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상황에서 자주 사용되는 고급 영어 표현들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매 섹션마다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상황에 적절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으며, Real Life Conversation 코너에서는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 2025. 1. 8.
곰팡이, 가장 작고 은밀한 파괴자들 (Blight: Fungi and the Coming Pandemic) Blightmost devastating agents of disease on earth, and a fungus that can persist in the environment without its host is here to stay. In Blight, Emily Monosson documents how trade, travel, and a changing climate are making us all more vulnerable to invasion. Populations of저자에밀리 모노선출판W. W. Norton & Company출판일2023.07.18 곰팡이, 가장 작고 은밀한 파괴자들개구리를 말살한 ‘항아리곰팡이’, 바나나 산업을 무너뜨린 ‘레이스-1’ 면역이 약해진 사람을 숙주로 삼는 .. 2025. 1. 7.
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 결론이 뭔지 모르겠다.부르디외  #아비투스 : 한 사람이 사회에서 경험하고 학습한 것이 몸과 정신에 스며들어 개인의 고유한 성향으로 발현되는 일 경제 자본(돈)사회 자본(인맥)문화 자본(학벌) 문화 자본은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양식, 매너, 예술적 감각 등을 포함한다. 문화 자본은 사람이 삶을 살아가며 오랜 기간 축적한 문화 양식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돈으로 바로 획득할 수 있는 자본이 아니다. 또한 문화 자본이 제도화된 학력 자본 즉 학벌의 획득은 경제 자본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런 학벌은 즉각적인 획득이 불가능하다. 우리가 앞서 얘기한 아비투스, 즉 취향의 근간은 주로 문화 자본에서 나온다. 문화 자본이 경제 자본과 사회 자본에 끼치는 영향력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경제 자본은 후.. 2025. 1. 6.
27년 동안 영어 공부에 실패했던 39세 김과장은 어떻게 3개월 만에 영어 천재가 됐을까 + 챗GPT 영어혁명 2018년에 출간된 2023년에 출간된  2018년 책에서 추천한 다양한 사이트나 인프라들이 이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지만,이 책을 먼저 읽고 2023년에 출간된 을 읽기를 추천한다.  영어, 제발 적당히 하자. 이제 그만 영어를 하다 말다 하는 패턴을 깨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최소한의 공부만 하자. 어차피 한국 사람은 원어민처럼 영어를 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그리고 영어 때문에 주눅 들 이유도 없다. 영어는 외국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저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p.36  역시 영어를 잘하는 데에는 스펙보다 '쫄지 않는 자세',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거침없이 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순간이다.p.48  He who has .. 2025. 1. 4.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 칭찬보다 더 효과적인 말투의 심리학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경쟁하듯 말하게 되고 결국 어느 한쪽은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렇다면 정말 어떻게 해야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으면서 할 말은 어느 정도 하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대화 코칭 전문가, 하야시 겐타로의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은 바로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칭찬이나 긍정 화법보다 더 중요한 건 ‘상대를 부정하지 않는 말투’라고 말한다. 일부러 상대를 추켜세우거나 상황에 맞지 않게 긍정을 짜내는 것 저자하야시 겐타로출판포텐업출판일2024.09.20 가장 효과적이고 극적으로 인간관계를 바꾸는 방법은 바로 ‘부정하지 않는 것’ 1. ‘팩트를 말해주는 건 괜찮다’는 생각은 버린다. 2. ‘내 의견이 절대적으로 옳다’는 생각.. 2024. 12. 30.
내 방식대로 삽니다 쇼핑에 대한 재미있는 에세이!공감가는 내용이 많고, 글이 멋지다.가볍게 그렇지만 진심으로 선물하고 싶은 책. 내 방식대로 삽니다한국과 중국을 합해 38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등을 통해 ‘여자들의 멘토’로 사랑받아 온 남인숙 작가가 3년 만에 신작『내 방식대로 삽니다』를 출간한다. 이 책에는 저자가 자신의 손으로 돈을 벌면서부터 시작된 쇼핑 이력이 글쟁이 특유의 자기검열과 관찰을 거쳐 괜찮은 습관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흥미진진한 과정을 담았다. 물건을 ‘산다’는 것과 인생을 ‘산다’는 두 의미가 중의적으로 포함된 책 제목이 저자가저자남인숙출판해냄출판사출판일2022.05.13 무언가를 산다는 것은 한정된 자원을 내 삶에 분배하는 일이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우선.. 2024.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