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22 신경 끄기의 기술 (The Subtle Art of Not Giving a F-word) 영문판 제목이 찐이다! 평소 내 생각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술술 읽혔다 내 경험에 따르면, 소위 ‘인생의 목적’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게 아니다. 문제는 그들이 ‘뭘 포기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거다.(...) 실용적 깨달음이란, 삶이 늘 어느 정도 고통스럽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는 것을 뜻한다. 즉 우리가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든 인생은 실패, 상실, 후회를 수반하고 마지막엔 죽음이 찾아온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삶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엄청난 고난들을 순탄하게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천하무적이 될 수 있다. 단언컨대 고통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고통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것이.. 2024. 8. 2. 개소리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는가 (POST-TRUTH: How Bullshit Conquered the World) 제목이 너무나 찰지다 ㅎㅎ오늘도 쏟아지는 수많은 뉴스 속에도 이런 개소리가 가득하다미국 대선이 가까운만큼 더~ 결국 (거의)모든 이유는 돈(이익)이 되기 때문이다가짜 뉴스/개소리로 트래픽을 끌어 광고를 통한 수익을 얻기 위해 듣도보도 못한 나라에 인터넷매체회사가 세워지고, 미국을 알지도 못하면서 미국에 대한 개소리를 쏟아내는 것이다정치적 사명으로 만든 개소리도 마찬가지. 결국은 정권을 잡고 얻으려는 이익이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거짓말을 하려면 어떤 형태의 절대적 진실이나 거짓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런데 점점 진실이나 거짓 어느쪽으로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이 정치판을 장악해가고 있다. 이들이 신경 쓰는 것은 담론이다.프랭크퍼트는 "사실을 전하거나 숨기려는 사람은 어느 정도 확실하고 인식 .. 2024. 8. 1. 제너레이션 : 세대란 무엇인가 (generations) 세대를 가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지하기 위해서.할 수 있다면 이해해보려 노력하기 위해서. 1925-1945년 출생 - 사일런트 세대1946-1964년 출생 - 베이비붐 세대1965-1979년 출생 - X세대1980-1994년 출생 - 밀레니얼 세대1995-2012년 출생 - Z세대2013년~ - 알파 세대 ...크게 봤을 때 기술은 한 방향으로 진화한다. 더 쉽고 빠른 방식, 더 편리하고 즐거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기술, 그리고 기술이 문화, 행동과 태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세대의 오랜 주기가 깨지고 참신한 뭔가가 나타났다. '세대의 기술 모형 Technology model of generations' 이라고 부르는 이 모델은 현대 사회를 위한 새로운 세대 이론이다.. 2024. 7. 26.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 여전히 시크릿 류의 책이시다.무모해보이는 선택으로 결국 성공을 이룬 이하영 선생님의 2024년 신작.건질만한 한마디는 있는 책. 일체유심조'세상의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다'는 의미로 불교 경전 에서 나온 말이다. 여기서 마음은 우리 무의식에 해당한다. 마음속 깊은 곳에는 무의식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무의식 공간을 채우는 것이 생각의 씨앗인 관념이다. 이 관념이 바뀌어야 내가 사는 세상이 변하게 된다.씨앗은 자라 현실이 된다. 관념인 씨앗과 현실인 열매는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현실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이 무의식의 씨앗에 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기 때문이다. 부의 마음이 심어져 있으면 부자 세상으로, 가난한 씨앗이 담겨 있으면 가난하게 사는 것이다. ...현실.. 2024. 7. 8.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김웅철 지음)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 일본. 65세 이상 인구가 약 30%에 달했고 그중 75세가 넘는 초고령자들이 절반이 넘는다. 2025년이 되면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초저출산까지 겹쳐 국가소멸 위기설까지 들려오는 심각한 상황이다. 일본은 2000년 초부터 고령사회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과정 속에서 고령화에 관한 나름의 노하우와 대처법을 축적했다. 그중에서도 두드러진 특징으로, 고령자를 비롯한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의 출현했고 고령친화적인 고령화 정책과 기술들이 대거 등장 한 점 등은 우리가 눈여겨볼 대목이다. 이 책은 은퇴 및 시니어 트렌드 전문 칼럼니스트인 김웅철 저자가 일본이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때부터 그 현장을 .. 2024. 7. 6.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 발표 (질병관리청) -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 시기와 동일하게 10월중 접종 시작 예정-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무료접종- 기존 ’23-’24절기 접종 등은 6월 30일자로 종료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신규 백신 균주 도입 등 최신 경향을 반영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현장 적용할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6.10.)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6.11.)를 거쳐 발표하였다. 팬데믹 이후 코로나19 발생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65세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호흡기 감염병 중 하나로, 세계 주요 국가들 역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함께 가을-겨울철에 고위험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예방접종을 정례화*.. 2024. 6. 17. 더 바이브: 람보르기니 타는 부처를 위하여 더 바이브(The Vibe)Vivid Imagination with Belief of Equalization 당신의 바이브를 느껴라, 그리고 굿바이브로 바꿔라! 저자는 20년 동안 가난이 일상인 삶을 살았다. 냄비에 물을 끓여 씻어야 할 정도의 가난, 그러나 자신이 그랬고 주변도 모두 그랬기에 가난하면서도 가난한 줄도 몰랐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그는 부를 축적했고 목표를 달성했으며 매일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이루며 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성공과 행복의 비결을 ‘바이브(VIBE)’라고 명명했다. VIBE는 Vivid Imagination with a Belief of Equalization의 줄임말이다. 생생하게(Vividly) 상상하고(Imagine) 상상이 이루어졌음(Equalization)에 .. 2024. 5. 23. 뇌 과학의 모든 역사 2019년에 나온 책. 뇌에 대한 과학의 역사와 비화를 그야말로 총망라하고 있다.뇌와 의식을 이해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들, 여전히 모르고 있다는 사실도.약간 시니컬한 어조, 복잡한 내용...완독 하기 힘든 책;;인상적인 부분 일부만 남김. 요약 아님. 을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함. 뇌는 선천적·후천적으로 생겨난 신경망을 활용하여 자극들을 표상 represent함으로써 세상과 상호작용하고 뇌 이외의 다른 신체 부위와 신호를 주고받는다. 뇌는 적절한 반응을 준비하기 위해 주어진 자극들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고, 우리 몸이 반응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대비한다. 이 모든 일은 뉴런 및 뉴런들 간의 복잡한 상호연결, 더불어 수많은 화학적 신호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2024. 4. 24. 식욕의 과학 (Why we eat too much) 이 책의 제목은 ‘왜 남들과 달리 누군가는 에너지를 과도하게 저장하는가’ 가 될 뻔 했다고 한다. 2021년에 나온 책. 저자 앤드루 젠킨슨은 비만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의사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비만에 대해 75%는 유전자가 원인이고 10%는 양육 방식 및 가정 환경의 영향이라고 설명한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부분은 '체중 설정치'이며, 이것을 낮춰야만 비만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 앤드루 젠킨슨은 에서 체중 설정치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 주로 설명하고 있다. 덧붙여 식품 및 약 산업 카르텔에 대한 문제 제기도. 식욕은 의식적으로 조절되지 않으며 따라서 그런 생각으로는 살을 뺄 수 없다. 몸이 가벼워지려면 몸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신호를 바꿔야 한다. 이것이 이 책의 기본 토대다. 그러나 .. 2024. 4. 20. 이전 1 2 3 4 5 6 7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