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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시크릿 류의 책이시다.
무모해보이는 선택으로 결국 성공을 이룬 이하영 선생님의 2024년 신작.
건질만한 한마디는 있는 책.
일체유심조
'세상의 모든 것은 마음이 지어낸다'는 의미로 불교 경전 <화엄경>에서 나온 말이다. 여기서 마음은 우리 무의식에 해당한다. 마음속 깊은 곳에는 무의식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무의식 공간을 채우는 것이 생각의 씨앗인 관념이다. 이 관념이 바뀌어야 내가 사는 세상이 변하게 된다.
씨앗은 자라 현실이 된다. 관념인 씨앗과 현실인 열매는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현실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이 무의식의 씨앗에 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기 때문이다. 부의 마음이 심어져 있으면 부자 세상으로, 가난한 씨앗이 담겨 있으면 가난하게 사는 것이다.
...
현실을 바꾸고 싶은가? 정답은 바로 여기에 있다. 내면을 바꿔라. 무의식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바꿔라. 그러면 그 이미지가 곧 나타날 것이다. 나를 결핍된 존재가 아닌 충만한 사람으로 각인하자. 그 이미지가 머지않아 미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p.41
"노화로 인한 변화의 70%는 표정 근육이 결정한다."
JF 피부과 정찬우 원장의 말이다.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표정 근육이 약해지면 표정이 어두워지고 인상이 나빠진다. 얼굴이 처지면서 턱선이 길어지면 나이 들어 보이게 된다. 외모와 인상 둘 다 좋지 않게 변한다.
그러면서 내 마음도 부정적으로 변한다. 어두운 표정이 불평, 불만, 불안을 느끼게 한다. 그 마음의 변화는 또다시 표정으로 나타난다. 인상은 굳어지고 내 주변은 어두워진다. 그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자신의 표정을 망치고 내 인상과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얼굴 습관을 바꿔야 한다.
p.92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긴다. 우리는 왜 친구가 되었을까? 당신의 친구가 왜 친구가 되었는지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한 번 생각해보자.
우리에겐 학창 시절이 있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기다. 학창 시절 친구는 같은 학교에, 나이가 똑같고, 성별도 같았다. 사는 곳도 비슷했다. 비슷한 지역에 사는 학생들이 같은 학교에 배정되어 친구가 되었다. 물론 예체능이나 특수 목적의 학교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동네 친구가 학교 친구였다. '지역적 동질성'이 학창 시절 친구 특징이다.
대학을 가면 다르다. 대학은 지역적 동질성이 아닌 '성적의 동질성'으로 만난다. 각 과별로 성적 편차는 있지만, 성적이 비슷한 애들끼리 학교에 모인다. 그리고 몇 년을 친구로 지내고 졸업을 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업무적 동질성'이 중요해진다. 직군별, 직업별로 친구를 만나게 된다. 직장 동기, 동종 업계 친구, 경쟁회사 동갑 혹은 비슷한 나이대의 선후배가 친구가 된다. 보통의 결혼 적령기가 30-40대임을 감안하면, 이 시기의 친구가 축의금을 가장 잘 챙기게 된다. 자주 보고, 매일 점심을 먹고, 저녁에 술자리를 하는 사회 친구가 어느덧 나의 베스트프렌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결혼하고, 40-50대가 넘어가면 또 달라진다. 이제는 '경제적 동질성'이 친구를 나누는 기준이 된다. 경제적 위치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게 된다. 잔인하지만 사실이다. 같은 리그의 사람을 만나는 게 어느 순간 편해진다. 비슷한 운동을 하고, 사회적 관심사도 비슷하며, 취미생활도 공유한다. 비슷한 레벨의 차를 몰고, 자식들의 학군도 비슷하며, 자식들의 성적도 비슷하다. 모임 장소도 비슷하고, 말과 행동도 닮아간다.
그리고 그 시기를 지나 노년이 되면, 이제는 '건강의 동질성'이 중요해진다. 건강한 사람끼리 모이는 것이다. 등산을 같이 하고, 운동도 같이 하며, 술도 같이 하기에 적절한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이 친구가 된다.
p.96
< 생각을 정리하는 3가지 방법 >
1. 생각 정리의 시작은 지식화다. 정보에 나의 스토리가 담길 때 비로소 지식이 된다.
2. 직접 경험하는 것. 배운 것은 익혀야 한다. 지식과 정보는 취득한 것이다. 그 취득한 것들이 몸으로 체득될 때 무의식에 변화가 생긴다. 내 마음에 납득이 되는 것이다. 지식의 경험화는 지혜를 거쳐 무의식의 관념으로 자리 잡게 된다. 취득은 체득을 통해 납득이 된다.
3. 키워드 정리 과정.
달변가는 말을 유창하게 하는 사람이 아니다. 달변가는 생각이 정리된 사람이고, 자신의 삶을 나의 키워드로 정리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하고 간결해서 듣기가 편하다. 정리된 키워드로 정돈된 말을 하기 때문이다.
쌓고, 경험하고, 정리하라.
p.161
어제와 똑같은 시간을 보내고, 똑같은 장소를 오가면서 인생이 바뀌길 바라지 마라. 하지만 대부분은 나와 처지가 비슷한 친구와 통화하고, 술 마시고, 시간을 보내면서 성장을 기대한다. 아침에 일어나 직장에 출근하고, 퇴근하고 집에 와 넷플릭스를 보면서 성공을 꿈꾼다. 매일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무슨 변화가 있을까? 움직임이 있어야 인생이 변한다.
운은 변화 없이 생기지 않는다. 나도 모르는 운의 행보는 오늘의 운세가 되고, 운명이 된다.
p.163
삶은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는 생각하며 사는 게 아니다. 습관대로 움직이며 산다. 그 습관화된 생각, 무의식의 관념이 우리를 말하고 행동하게 한다. 그래서 좋은 습관이 좋은 인생을 이끈다.
p.186
결과는 찰나의 과정이고,
과정은 결과의 연속이다.
삶의 기본기는 책, 운동, 명상이다.
...
그런데 아무리 말해도 쉽지 않다. 시작이 어렵기 때문이다.
p.237
"가만히 있으려고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보세요."
즐거워지려고 하지 말고, 즐겁게 살자. 행복해지려 하지 말고 우리 그냥 행복하자. 충족하려 하지 말고 만족하는 하루를 보내자. 먹고 자고 싸고 웃고 행복하자. 별것 아니다. 근데 원래 별것 아닌 게 인생의 전부다.
p.255
그렇구나
그럴 수 있다
그래라 그래
저항하면 지속되고,
허용하면 흘러간다.
출판사 서평
“당신만의 ‘체’를 만들어라, 인생의 ‘체’는 미래를 거른다!”
인생의 체급을 바꾸고 퀀텀 점프하는 사람들의 비밀
운동 경기에는 체급이 있다. 경량급 선수는 경량급 선수와 대결을 하고, 헤비급은 같은 급 선수와 경기한다. 남자와 여자의 구별이 있고, 주니어와 시니어의 대회도 따로 한다. 특히 복싱이나 유도, 레슬링처럼 두 사람이 대결하는 스포츠에서는 체급별로 경기를 진행한다. 번외 경기나 이벤트성으로 가끔 펼쳐지지만, 대부분은 높은 체급의 선수가 승리한다.
저자는 스무 살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재수를 결정했다. 집에 말하지 않고 스스로 한 결정이었기 때문에 공부할 곳도 없고, 학습서도, 돈도 없었다. 결국 고등학생 과외를 병행하며 수능을 다시 공부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때 ‘세상의 링에는 체급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재수를 하지만 자신보다 여유 있는 경쟁자를 가르쳤고, 그들과 같이 공부했지만 자신의 시간을 그들을 위해 쓸 수밖에 없었다. 가난은 그에게 시간을 빼앗아 갔지만, 가장 잘하는 과목인 수학은 공간을 제공했다. 당시 그에게 유일한 체급은 수학이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당신의 체급은 무엇인가? 어떤 체급의 챔피언인가? 아니 챔피언까지 아니더라도 가장 자신 있는 세상의 종목과 체급은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고민하다 보면, 쉽게 떠오르지 않거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명심하자. 성공한 사람들도 처음에는 무체급이었고, 어떤 체급에 속했다고 하더라도 가장 하수들이었다는 것을. 저자는 그들이 체급을 바꿀 수 있었던 이유를 자신만의 기준과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체’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가루를 곱게 치는 데 쓰는 체처럼 ‘인생의 체’는 미래를 거르는 필터 같은 역할을 한다고 소개하며, 자신만의 ‘체’를 만드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그의 뜨거운 조언과 직접 경험한 깨달음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세상의 링 위에서 체급이 올라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성장 원리를 알면 무서운 가속도가 생겨난다!”
흙수저 청년을 상위 1% 자산가로 만들어준 ‘성공의 작동원리’ 대공개
어제와 똑같은 시간을 보내고, 똑같은 장소를 오가면서 인생이 바뀌길 바라고 있지는 않은가? 많은 사람들이 나와 처지가 비슷한 친구와 통화하고, 술을 마시고, 시간을 보내면서 성장을 기대한다. 아침에 일어나 직장에 출근하고,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넷플릭스를 보면서 성공을 꿈꾼다. 매일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어떻게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움직임이 있어야 인생이 변한다.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에는 시간이 지난 후 돌아봤을 때 ‘과거의 자신’과 도저히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간극을 벌릴 수 있는 모든 성공의 작동원리가 담겨 있다. 이 원리와 인생 조언에는 놀라움과 반전이 가득하다. 그래서 마음에 생채기를 남기고, 때론 도끼에 머리를 찍힌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평소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았던 습관을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다시 보게 하고, 중요하지만 꾸준히 실천하지 못했던 습관을 가장 쉽고 빠르게 내 것으로 만드는 노하우를 배우게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몸으로 읽는 독서법’, ‘시간, 공간, 인간을 리셋하는 비밀’, ‘돈에 시간의 가치를 담아라’ 등 저자만의 새로운 관점과 특별한 성장 방법이 가득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열심히’라는 중독에서 벗어나라는 강렬한 메시지다. ‘열심히’는 오늘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닌,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모습이다. 그래서 ‘열심히’ 대신 ‘충실히’ 시간을 보내고, 나아가 ‘즐겁게’ 살면 최고라고 말한다. 미래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으로 오늘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몰입하고 나아가는 것이다. 결국 즐겁게 사는 게 충실히 사는 것이고, 재밌게 살면 놀랍게도 열심히 사는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게 된다고 전한다.
당신의 스무 살은 어떠했는가? 그때의 나에게 아쉬움이 남는다면, 먼 훗날 미래의 당신이 지금의 당신을 가장 존경한다고 말할 수 있도록 새롭게 시작해보자.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으로 커다란 성공을 거두지 못했거나, 행복한 인생을 살지 못했다면 오늘부터 한번 바꿔보자. 이 책은 성공한 미래의 당신이 오늘의 당신에게 가장 고마워할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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