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용종이란

대장(large intestine)은 수분과 전해질의 흡수를 담당하고 있는 소화기관입니다.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장 = 결장(colon)+직장(rectum)

결장 = 맹장(cecum)+상행결장(ascending colon)+횡행결장(transverse colon)+하행결장(descending colon)+S자결장(sigmoid co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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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용종(Colon polyp)이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용종의 크기가 큰 경우 혈변이나 변비 등을 일으킬 수 있으나, 

검진에서 시행하는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구분됩니다.

 

종양성 용종: 선종

비종양성 용종: 과형성성 용종, 염증성 용종

 

그 외에 다른 종류도 있으나, 검진에서 주로 기술되는 상기 병변들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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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시 발견되는 용종은 가급적 발견 시에 제거하고자 하지만, 

용종의 수가 너무 많거나, 크기가 큰 경우 검진시에 제거하지 못하고 외래 또는 입원하여 제거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용종 제거 방식이나 추적관찰 기간은 검진센터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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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성 용종

 

대장내시경 검사시 선종(adenoma)이 발견된 경우 다음과 같이 결과가 나가게 됩니다.

선종의 경우 선암(adenocarcinoma)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3년 이내에 추적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장 내시경 검사상 대장 용종이 관찰되어 제거 및 조직검사 하였습니다.

  : 조직검사 결과 선종 입니다.

    배변 습관 변화 등의 증상이 없다면, 2년 뒤 대장 내시경 검사하십시오.

 

선종의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3개 이상 발견되는 경우 추적관찰 기간을 1년으로 짧게 잡습니다.

 

* 대장 내시경 검사상 대장 용종이 관찰되어 제거 및 조직검사하였습니다.

  : 조직검사 결과 선종 입니다.

    1년 뒤 대장 내시경 검사하십시오.

 

비종양성 용종

 

대장내시경 검사시 과형성성 용종이 발견된 경우 다음과 같이 결과가 나가게 됩니다.

 

* 대장 내시경 검사상 대장 용종이 관찰되어 제거 및 조직검사 하였습니다. 

  : 조직검사 결과 과형성성 용종입니다. 

    배변 습관 변화 등의 증상이 없다면, 3년 뒤 대장 내시경 검사하십시오. 

 

과형성성 용종의 경우에도 크기가 커서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로 제거한 경우에는 추적관찰 기간을 2년으로 짧게 잡기도 합니다.

 

* 대장 내시경 검사상 대장 용종이 관찰되어 제거 및 조직검사 하였습니다.

  : 조직검사 결과 과형성성 용종 입니다.

    배변 습관 변화 등의 증상이 없다면, 2년 뒤 대장 내시경 검사하십시오.

 

염증성 용종의 경우 임상적으로 큰 의미가 없으므로,

가족력이나 이전 대장내시경 소견을 참고하여 추적관찰 기간을 정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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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물게 악성 병변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는 상급병원 소화기내과로 의뢰하게 됩니다.

검진에서 시행한 대장내시경 영상자료와 조직검사 슬라이드, 의뢰서를 지참하여 상급병원에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