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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브레인 스티어링 (BrainSteering)

by 건강을위한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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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질문은 탐색할 생각의 범위를 제한한다

사람들은 '굴레를 벗고 생각할 때'보다 '(치밀하게 설계한) 굴레를 쓰고 생각할 때' 성과가 더 좋다. 

그 이유는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굴레를 벗고 생각하라며 탐색할 생각의 범위를 전혀 제한하지 않으면 생각이 너무 많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지나치고 마는 번뜩이는 영감들을 효율적이고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성과를 내는 획기적 방법을 제시한다. 기존에 활용되어왔던 ‘브레인스토밍’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법인 브레인스티어링의 원리는 ‘올바른 질문’으로 생각의 영역을 제한하고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집중 효과를 일으켜 유효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기회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브레인스티어링’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대규모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든 당장 내일 아침에 제출해야 할 기획안을 준비하든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딱 맞는 선물을 찾는 것이든, 좋은 아이디어가 필요한 온갖 상황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맥킨지그룹에서 오랜 시간 컨설팅 전문가로서 일해온 저자들은 그간의 경험을 발전시키고 체계화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법인 ‘브레인스티어링’ 개념을 정립하였고, 그 결과 맥킨지&컴퍼니를 비롯한 유수 기업들과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무수한 실전 경험을 가진 저자들은 뛰어난 컨설턴트의 자질을 살려 명쾌하고 구체적으로 논지를 펼쳐나가며, 오늘 당장이라도 적용 가능한 실제적 조언을 들려준다.

 

서문_ 왜 브레인스티어링인가? 9

1부: 올바른 질문을 하라―좋은 아이디어가 따라온다
1장_아이디어 창출을 돕는 질문의 힘 
2장_올바른 질문 무기고 만들기 
3장_더 나은 아이디어를 찾아야 할 때 

2부: 개인의 아이디어 창출 능력을 극대화하라
4장_체계적으로 질문을 개발하는 방법 
5장_아이디어를 창출할 때 분석을 바르게 활용하는 방법(그리고 그 반대) 
6장_개인의 아이디어 창출 능력 극대화 

3부: 다른 사람들을 훌륭한 아이디어로 이끌기
7장_형편없는 브레인스토밍 세션에서 훌륭한 브레인스티어링 워크숍으로 
8장_타인이 더 나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교육하기 
9장_아이디어 공장 만들기 

4부: 대단원
10장_자신만의 10억 달러짜리 아이디어 만들기 

부록_획기적 아이디어를 부르는 올바른 질문 101가지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완벽한 선물 찾기>!

- 평소와 다른 관점으로 사물을 보게 하는 질문을 하면 된다.

1. 감동형

- 그 사람이 가장 흐뭇하게 추억하는 시기에 좋아했던 장난감, 취미, 활동은 무엇인가?

- 그 사람이 평생에서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건이나 업적은 무엇인가?

- 한때 무척 좋아했지만 오랫동안 발길이 끊긴 장소, 또는 연락이 끊긴 사람이나 집단은 무엇인가?

 

2. 취미/관심형

- 그 사람의 취미나 관심과 관련된 최고의 경험은 무엇이고, 어떻게 그런 경험(또는 대체 경험)을 하게 할 수 있는가?

- 그 사람의 취미와 관련된 용품은 무엇인가? 취미와 관련해서 설사 현재 실력에서는 과분하다고 할지라도 그 사람의 우상이 사용했거나 자주 사용하는 용품이 있는가?

- 취미 생활, 아니면 일상에서라도 중요한 작업을 훨씬 잘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발명품이 있는가?

 

3. 주는 사람 중심형

- 두 사람만 아는 기분 좋은 비밀이나 경험은 무엇인가?

- 당신이 오직 그 사람한테서만 받을 수 있는 완벽한 선물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당신이 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선물은 무엇인가?

- 다른 사람들보다 낫지만 이때껏 선물을 만드는 데는 한 번도 쓴 적 없는 능력은 무엇인가?

 

2011년에 나온 책.

제대로된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핵심.

ChatGPT나 그 유사한 AI들을 사용해보면 '제대로된 질문'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거의 같은 내용인데도) 아주 다른 결과를 얻는 경우가 있다.

초점을 설정하여 질문하기!

 

로직 트리(Logic Tree) - 더 공부해보기

 

진정한 성공을 거두고 그 성공을 오랫동안 이어 가려면 아직 채워지지 않은 고객의 강한 욕구를 채우거나 비용을 대폭 감소하는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소비자는 확고히 자리 잡은 기존 상품의 가치를 3배로 과대평가하는 반면 개발자는 새로운 혁신의 가치를 3배로 과대평가한다. 따라서 혁신자가 생각하는 소비자의 욕구와 실제 소비자의 욕구 사이에는 9배의 차이가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존 구어빌 <열성적 판매자와 무심한 구매자(Eager sellers and stony buyers)>

 

상대가 물귀신으로 판명 났다 해도 승산이 없지는 않다. 일단 이렇게 묻자.
"만약 더 좋은 아이디어가 안 나오면 어떤 아이디어를 실행할 생각입니까?"
이로써 분명한 평가 기준이 생긴다. 현재 아이디어보다 낫기만 하면 완벽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다음 질문은 "그 아이디어의 핵심 문제가 무엇입니까?"이다. 왜냐하면 아예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기보다 기존 아이디어의 문제 해결책을 찾는 편이 성공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질문을 던지면 물귀신이 꼬투리를 잡을 거리가 싹 사라지고, 같은 문제를 안은 아이디어를 내는 일도 피할 수 있다.

 

브레인스토밍 세션에서는 10~20명이 한데 모이지만 브레인스티어링 워크숍에서는 이를 3~5명으로 된 하위 집단으로 나눈다. 각 하위 집단은 당신이 배정한 한 가지 질문에 집중해 30~45분 동안 아이디어를 궁리한다. 그러고 나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서 또 같은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궁리한다. 이를 5~6회 실시한다. 그쯤 되면 다들 기진맥진하면서도 자기들이 낸 여러 아이디어에 뿌듯해한다. 하루를 마치면서 각 하위 집단은 목록에서 빈약한 아이디어를 모두 제거한다. 하지만 다 함께 모여서 최고의 아이디어를 가리지는 않는다. 그 대신 진행자인 당신이 핵심 관리자들을 따로 만나 실제로 어떤 조처를 할지 결정하게 하고 그 결정 사항이(좋은 나쁘든 간에) 반드시 즉각적으로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전달되게 한다.
...왜 굳이 거부 결정까지 전해야 하느냐고 의아해할 수도 있다. 거부 결정으로 아이디어 제안자가 의욕을 잃지나 않을까 걱정해서 그럴 것이다. 하지만 우리 경험은 정반대다. 참가자들은 자기 아이디어가 실제로 검토되었는지 무척 궁금해한다. 세션이 끝나도 아무 소식 못 듣는 게 보통이니 설사 거부 결정이라 하더라도 응답을 듣는 것만으로 고마워한다. 최종 선발이야 어떻든 일단 자기 아이디어를 무시하지 않고 심사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중하게 거부 이유를 알려 주면 참가자가 결점을 고쳐 다음번에 더 나은 아이디어를 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그렇게 하면 참가자가 다음번에도 꼭 참가할 것이다. 

 

아이디어를 심사하는 현실적 기준
- 절대적 제약 조건이 있는가?
- 수용 가능한 아이디어의 조건은 무엇인가?
- 어떻게 수용 가능한 아이디어들의 우열을 가리는가?

 

 

 Breakthrough Thinking from Inside the Box

 

 

브레인스티어링이란?

'올바른 질문'으로 생각의 영역을 제한하고 초점을 설정함으로써 집중 효과를 일으켜 획기적 아이디어가 나올 환경을 조성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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