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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영화관에서 만나는 의학의 세계

by 건강을위한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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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만나는 의학의 세계
오랜 세월 지역사회 의료 활동과 시민사회 활동을 해오며 평생 의학에 몸담아 온 영화광 의사가 풀어내는 의학 이야기. 영화를 통해 의학을 배우고, 의학을 통해 영화를 즐기는 인문 교양서이자 의학 에세이다. 의사의 눈을 통과한 영화는 더 명확히 보이고 새롭게 읽힌다. 감기처럼 흔한 질병부터 아직 치료법을 알 수 없는 불치병까지, 역사 속의 의학 이야기부터 의료 제도의 현 상황까지, 친숙한 의학 지식뿐 아니라 잘못된 의학 상식까지. 한 번쯤은 들어보거나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주제를 다양한 영화를 통해 담아낸다. 의사이기에 의학과 환자로서의 인간에 대한 관심도 놓지 않는다. 무엇보다 의료 관계자와 환자, 환자 가족뿐 아니라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까지 두루 관심을 가지고 영화의 면면을 살펴보고, 의학과 현실에 적용하는 저자의 교양 있고 건전한 시선은 우리가 배워야 할 가장 큰 장점이다.
저자
고병수
출판
바틀비
출판일
2023.07.19

 

< 영화관에서 만나는 의학의 세계: 감기에서 암까지 의학이 더 쉬워지는 생생한 이야기 >

 

 

외모의 기형도 장애로 인정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에 공감.

간병인 문제가 시급한 문제라는 점도 공감.

 

차별금지법 통과에 대한 내용은 글쎄요...

 

 

다양한 영화에 나오는 다양한 의학적 상태가 나열되어 있다.

아쉽게도 흡입력이 있지는 않다.

구조가 병렬구조가 어쩔 수 없긴 한 듯.

 

볼 영화: 식코 Sicko (2008년 다큐멘터리)


 

1장 오랜 옛날부터 내려온 의학의 세계
  
  원시 인류는 어떻게 상처와 질병을 치료했을까? <맨 프럼 어스>, <불을 찾아서>, <아웃 오브 아프리카>
  원시시대에도 수술을 했다고? <알파: 위대한 여정>
  이집트에서 시작된 고대 문명의 의학 <미이라>
  이발사가 수술을 한 까닭은? <피지션>
  해부학 실습실은 왜 공포스러울까? <아나토미>, <해부학교실>, <미켈란젤로>
  법의학이 죽은 자의 한을 풀어줄까? <제인 도>

  
2장 정신의학에 관한 이야기

  정신질환은 뇌의 문제일까?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셔터 아일랜드>, <처음 만나는 자유>, <우먼 인 윈도>, <프랙처드>, <뷰티풀 마인드>
  정신병원의 족쇄는 누가 풀었을까? <광녀들의 무도회>
  새로운 패러다임, 역동 정신의학 <데인저러스 메소드>
  잠은 꼭 자야 할까? <인썸니아>
  한 시간에 소주 한 잔이 적당하다고? <어나더 라운드>
  알코올 중독의 끝은?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남자가 사랑할 때>
  내 안의 또 다른 나, 해리성 장애란? <마음의 행로>, <이브의 세 얼굴>, <23 아이덴티티>, <지킬 박사와 하이드>
  우울증은 정말 감기 같은 병일까? <남편이 우울증에 걸렸어요>, <데몰리션>
  먹지 않는 걸까, 먹지 못하는 걸까? <투 더 본>
  모든 자폐인은 천재일까? <레인맨>
  욱하는 성질은 모두 분노조절장애일까?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3장 감염에 관한 이야기

  우리는 감염병을 정복했을까? <아웃브레이크>, <컨테이젼>, <감기>
  흑사병에 걸리면 왜 검게 변할까? <레커닝>
  항생제 내성으로 죽은 최초의 인물은?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
  총알보다 무서운 참호족과 동상 <저니스 엔드>, <마리 퀴리>, <12번째 솔저>
  한센병은 더 이상 천형이 아닐까? <빠삐용>, <벤허>
  콜레라는 물만 줘도 낫는다고? <페인티드 베일>, <올리버 트위스트>
  HIV 감염자는 모두 에이즈 환자?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만든 기생충 <연가시>
 

4장 아직 정복하지 못한 병 이야기

  유전병은 고칠 수 없는 걸까? <파이브 피트>
  암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대야망>,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좌표도 없이 적진에 대포를 쏘아댄 암 치료 <애니를 위하여>
  안락사는 조력일까, 살인일까? <아들에게>
  내 몸을 내가 공격한다고? <8년을 뛰어넘은 신부>, <브레인 온 파이어>
  치매는 나이가 들어야만 걸리는 걸까? <더 파더>, <로망>, <로빈의 소원>, <스틸 앨리스>

  
5장 피부와 외형에 관련된 병 이야기

  그는 왜 코끼리 인간으로 불렸을까? <엘리펀트 맨>
  햇빛을 쬐면 죽는다고? <미드나잇 선>
  문신은 의사가 해야 하는 걸까? <문신을 한 신부님>
  성형은 어디까지 괜찮을까? <아웃 핏>, <아메리칸 메리>

  
6장 마비와 장애 이야기

  청각장애는 유전일까? <나는 보리>
  눈이 멀면 세상도 변할까? <두 개의 빛: 릴루미노>
  류머티즘 관절염은 왜 불치병일까? <내 사랑>
  외모 기형은 왜 장애가 아닐까? <노틀담의 꼽추>, <원더>
  전신마비는 어떻게 생길까? <언터처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보살핌의 정석>
  부모의 간병은 오롯이 자식의 몫일까? <아무르>, <욕창>
  장애인은 성적 욕망을 가지면 안 되는 걸까? <복지식당>, <어둠에서 손을 뻗쳐>, <아빠>

  
7장 의료인과 의료 제도 이야기

  여성의 몸에 대한 권리는 여성이 가지면 안 되는 걸까? <레벤느망>
  간호사를 언제까지 태울 것인가? <인플루엔자>
  팔로4징후 심장 수술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신의 손>
  머리가 붙은 결합 쌍둥이 분리 수술은 가능할까? <타고난 재능: 벤 카슨 스토리>
  미국은 의료 후진국일까? <존 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식코>
  한국에서 패치 아담스는 꿈일까? <패치 아담스>
  1차의료는 필수 의료일까? <우리 의사 선생님>, <간장 선생>

  
8장 그 외 여러 가지 의학 이야기

  세종이 당뇨를 앓지 않았다면 역사가 바뀌었을까? <나랏말싸미>
  중금속 중독으로 벌어들인 자본은 행복할까? <에린 브로코비치>, <삼진그룹 영어 토익반>, <다크 워터스>, <공기살인>
  성 확정은 누가 하는 걸까? <대니쉬 걸>, <판타스틱 우먼>, <XXY>
  동성애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브로크백 마운틴>, <작전명 히아신스>, <프레이 어웨이>,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 <보이 이레이즈드>
  늙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을까?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책 내용과는 관련 없지만, 어쩐지 어울리는 느낌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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