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당뇨병, 골격계 질환, 스트레스를 개선하는 'When Way' 식단
세계적인 의료기관 클리블랜드클리닉의 최고 웰니스 책임자와 유명 건강 토크쇼인 〈닥터 오즈쇼〉의 의학 부문 책임자가 만났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먹는 음식은 임신을 계획할 때나 독감을 떨치길 바랄 때 먹는 음식과는 달라야 한다. 예방의학과 내과 전문의인 마이클 크러페인과 마이클 로이젠은 우리가 그동안 ‘무엇’을 먹을지에만 너무 관심을 두었다고 지적하며, 여기에 생체리듬에 기반한 ‘언제’가 더해졌을 때 최적의 건강 식단이 된다고 전한다. 이 책은 저자들이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웬웨이When Way’ 식단법을 소개한다. 이는 최신 과학과 우리 몸의 생체리듬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무엇’과 ‘언제’를 결합한 최고의 실천플랜이다.
책에서는 언제가 어떤 측면에서 왜 중요한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충분히 소개하고, 31일간 매일 따라 하며 식습관을 교정할 수 있는 ‘웬웨이 31일 실천플랜’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0개 이상의 시나리오를 통해 암, 당뇨병, 골격계 질환, 심장질환, 기억력 저하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싶을 때, 쉽게 잠들 수 없을 때 면접을 앞두고 있을 때 등 각종 상황마다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으로 가득하다. ‘바꾸기 코너’를 통해서는 더 나은 식생활을 위해 몸에 나쁜 음식을 대체할 건강한 음식과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언제와 무엇을 찾아가는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었다면 ‘웬웨이’를 실천해보자. 오늘 언제 뭘 먹었는지가 내일의 건강을 결정한다.
최근 발표된 과학계의 혁신적인 연구결과들을 보면 영양에 타이밍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이 입증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최신 연구들은 우리의 먹는 방식(그리고 음식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착각)을 문자 그대로 완전히 변화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일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오랫동안 활기차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언제 먹는가가 무엇을 먹는가만큼이나 중요하다.
이 책은 '무엇'과 '언제'의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책이다. 독자들이 최적의 건강을 찾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언제 먹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도록 최신 연구 결과 전부를 이 책에 종합했다. 이 정보는 당신의 생활을 바꾸고 가장 나은 자신의 모습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p.14
인내는 인간에게서 마치 공룡처럼 멸종해버렸다. 오늘날 우리는 모든 것을 즉시 원하고 얻는다. 커피, 뉴스, 이메일. 그렇다. 효율성은 세상을 변화시켰다. 이제는 빨간불이 파란불로 바뀌는 30초도 참지 못하는 환경이 되었다. 이렇게 구조적으로 자리 잡은 조급증은 우리 생활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p.75
#추천음식 #비녹말채소
가지
고추
근대
당근
래디쉬
루타바가(스웨덴순무)
버섯
부추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비트
새싹
샐러드 잎채소(루꼴라, 치커리, 엔드비, 상추, 라디치오, 시금치, 물냉이)
셀러리
순무
슈거스냅피(껍찔째 먹는 완두콩)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양파
오이
오크라(레이디핑거)
줄기콩(녹색, 노란색, 가는 줄기콩)
진녹색 잎채소(콜라드, 케일, 청겨자, 순무청)
콜라비
콜리플라워
토마토
하트 오브 팜(야자심)
스쿼시 호박류(굽은목 호박, 국수호박, 주키니 호박)
히카마(멕시코 감자로 불리는 뿌리 채소)
...만약 속이 끓을 때는 어떻게 될까? 너무 화가 나거나 답답할 때, 또는 세상의 부당함에 펄쩍 뛰다가 머리가 터져버릴 것 같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결국 냄비 물 끓는 것과 같다. 속은 피가 끓듯 부글거리고 점점 거세지다가 마침내 행동하게 된다.
대부분은 감정을 잘 다스릴 줄 알기 때문에 주먹싸움 또는 더 심각한 사태에 이르는 '어떤 행동'을 보이지는 않는다. 대신 그 '어떤 행동'은 하겐다즈와 10라운드까지 겨루는 걸 의미할 수가 있다. 하겐다즈의 프랄린&크림맛 아이스크림 한 통을 붙들고 싸우다 보면 끓는 피가 식는 기분일 것이다. 그러나 결국 큰 싸움에서 패배했다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이것은 '행거 hanger = hungry+anger' 에 의한 효과다. 당신은 일시적으로 애초에 화났던 이유를 느끼지 못하고 덮어버리거나 잊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즉각적인 위안에 손을 뻗다 보면 그것이 약이 아니라 병이 되고, 결국 장기적으로 몸에 더 큰 해를 끼치게 된다.
...감정적 과식 emotional eating 은 실재하는 생물학적 현상이다. 우리는 감정적 과식이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으며, 땀이 나면 냄새가 나듯 왜 배고픔과 감정이 함께 나타나는지에 관한 다수의 이론들을 볼 수 있다. 우선 시상하부, 시상, 뇌섬엽 등 두뇌의 여러 부분들이 배고픔을 다룬다. 이 영역들은 몸을 각성시킨다. 참고로 각성은 성적 각성처럼 긍정적인 각성이나, 분노처럼 부정적인 각성 등 다양한 형대로 나타나며 모든 경우 심박수와 체온을 상승시킨다.
또한 배고픔이라는 신체적 상태는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일종의 방아쇠 역할을 한다. 가령 (배고파서 생기는) 저혈당은 공격성과 충동성과 연결되고 이 둘은 분명히 자동판매기와의 갑작스런 상봉에 어느 정도 기여하게 된다. 결국 배고픔은 자기통제력, 즉 우리가 두뇌의 집행기능 부분과 함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배고픔과 분노가 결합되면 엄청난 폭풍이 몰려와, 웬웨이를 버리고 밀키웨이 초코바를 집어 들도록 당신을 유혹한다. p.131
#음식의 유혹을 떨치기 위해 기억해야할 것
1. 이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 음식의 유혹에 굴복하는 것이 우리의 본능이라는 것을 알고 본능을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세워라.
2. 식품산업이 문제를 악화시켰다.
- 더 많아진 적을 조심해야 한다.
3. 의지력은 과대평가 되어있다.
- 전략적으로 먹는 것은 의지가 강한 것이 아니라 단지 전략일 뿐이다.
유혹에 대한 대책은 바로 준비다.
4. 나만의 환경을 만들어라.
-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미리 계획하자.
< When Way 10계명 >
1. 해가 떠있는 동안에만 먹자.
2. 이른 시간에 많이 먹고 늦은 시간에 적게 먹자.
- 하루 섭취량의 3/4 이상을 오후 2시 이전에.
3. 음식에 대한 고정 관념을 버리자.
- 샐러드를 아침식사로 먹어도 된다 ㅎ
4.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자.
- 지방 과다섭취는 피하도록 노력하자.
5.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 전략!
6. 실수를 했다고 좌절하지 말자.
- 내일 다시 제대로 하면 된다.
7. 웬웨이를 전파하자.
8. 물을 충분히 마시자.
9. 계획을 세우자.
- 유혹에 맞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
10. 음식을 사랑하자.
- 향신료, 맛,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새롭고 다양한 모험을 하자.
지키기 어려운 내용이라 꼼꼼하게 읽기가 힘들었다.
일단 아침을 먹을 시간이 없고,
점심을 배부르게 먹으면 오후 일을 하기 힘들기때문에 오후 2시 이전에 하루 섭취량의 75%를 먹으라는 내용은 내게는 불가능하다.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전략을 많이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의사임에도 의학적 근거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부족하다. 상황별 식단 소개가 주된 책이다.
(원서 출간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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