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틴 키나제 = CK = creatine kinase = creatine phosphokinase = CPK
골격근, 심근, 뇌 등에 포함된 효소로 그 부위가 손상받으면 혈중으로 유출됩니다.
CK는 M(근형)과 B(뇌형)의 서브유닛이 있으며,
동종 효소로 CK-MM(CK3), CK-MB(CK2), CK-BB(CK1) 가 있습니다.
혈청에서의 비율은
CK-MM - 약 95%
CK-MB - 약 5%
CK-BB - 1% 이하 입니다.
남녀 차가 있으며, 기관마다 기준 범위(정상 범위)에 차이가 있습니다.
CK 증가 원인
1. 골격근 질환
- 골격근의 직접적 손상: 격렬한 운동, 근육 주사, 침, 강한 마사지, 수술, 외상 등
- 근육 질환: 진행성 근이양증(근육이 위축되는 질환), 피부 근염, 다발성 근염, 중증 근무력증 등
- 갑상선 기능 저하증
2. 급성 심근경색
3. 중추신경질환, 악성 종양(위장관암, 폐암, 전립선암 등)
무증상으로 검진에서 발견되는 CK 수치 증가의 가장 흔한 원인은
운동과 근육 내 주사입니다.
운동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마라톤과 같은 격렬한 운동으로 100배 증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근육 내 주사에 의해 ~10배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근육에 대한 외적 자극이 원인일 때는 주로 CK-MM이 올라갑니다.
검진에서는 아니지만, CK 수치가 가장 중요하게 활용되는 경우는 급성 심근경색일 것입니다.
CK-MB가 약 12-24시간에 피크에 도달하고 급속히 감소하는 형태를 보이며,
증상 발생 후 약 3일이 지나면 수치가 정상화됩니다.
심근염의 경우에도 수치가 증가합니다.
주의 사항
검진 2주 내에는 격렬한 운동을 삼가고, 근육에 침습적인 치료를 받지 않아야
불필요한 추가 검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CK 수치가 높은 경우,
일주일 정도 완전한 금주와 휴식 후 재검합니다.
재검에서 CK 수치가 감소하는 추세이면 경과 관찰,
지속적으로 높은 경우 추가 검사를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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