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TP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아요

r-GTP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아요

 

r-GTP (감마지티피) = 감마-글루타밀 트란스펩티다제 (gamma-glutamyl transpeptidase)

 

실제로 이 효소는 신장에 가장 많이 분포하며 그 다음이 췌장, 간 순서이나,

혈중 농도 변화에 영향을 주는 것은 대부분 간담도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GTP (감마지티피)는 다양한 임상상황에서 증가합니다.

 

1. 담즙 정체를 일으키는 질환이 있을 때 : 이런 경우에는 보통 ALP라는 수치가 같이 상승합니다.

2. 지방간, 간염, 간암이 있을 때 : 다른 간기능 수치의 이상이 동반되거나 영상검사 이상을  동반합니다.

3. 당뇨, 폐질환, 심장질환 등에서도 상승할 수 있으나, 이런 경우는 임상증상이나 다른 검사상 이상이 있을 것입니다.

4. 알코올이나 약제: r-GTP (감마지티피)가 단독 상승하는 대부분의 경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증상이 없는 사람이 건강검진센터에서 시행한 혈액 검사 결과 r-GTP (감마지티피) 수치만 높아져 있다면

우선 음주력과 투약력에 대해 확인합니다.

이 때는 처방 받아서 복약 중인 약 외에 스스로 구입하여 섭취 중인 특이 식품이나 건강보조제들도 모두 확인합니다.

 

음주력과 투약력이 없고 다른 특이 사항이 없는데도 기준치의 2배 이상 상승되어 있을 경우, 

담도계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복부CT검사를 권유합니다. 

추가검사로 시행한 복부CT검사에서 관찰되는 병변이 없다면 6개월 내에 혈액검사를 다시 해봅니다.

 

만약 이전 시행한 검사와 비교하여 r-GTP (감마지티피) 수치가 지속적으로 변화 없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경우 1년 간격으로 추적관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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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액 검사상 감마지티피(r-GTP) 상승 하였습니다.

  : 금주 하시고 3주 후 내과에서 재검 받으십시오.

 

위와 같은 결과표를 받으셨다면 3주간 금주하고 혈액 검사를 다시 시행하여

 r-GTP (감마지티피) 상승이 음주에서 기인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3주 동안 금주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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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LATED GAMMA-GLUTAMYL TRANSPEPTIDASE (GGT) ELEVATION — Elevated levels of serum GGT have been reported in a wide variety of clinical conditions, including pancreatic disease, myocardial infarction, renal failure,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diabetes mellitus, and alcoholism. High serum GGT values are also found in patients taking medications such as phenytoin and barbiturates. GGT is sensitive for detecting hepatobiliary disease, but its usefulness is limited by its lack of specificity.

An elevated GGT with otherwise normal liver biochemical tests (including a normal alkaline phosphatase) should not lead to an exhaustive work-up for liver disease. We suggest GGT only be used to evaluate elevations of other serum enzyme tests (eg, to confirm the liver origin of an elevated alkaline phosphatase or to support a suspicion of alcohol abuse in a patient with an elevated AST and an AST to ALT ratio of greater than 2:1). 

참고문헌-upto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