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의료1 어떻게 죽을 것인가 늘어만 가는 요양병원과 요양원들, 그리고 그곳에 통나무처럼(이런 표현을 부디 이해해주십시오) 누워계시는 분들을 보며 느꼈던 답답함…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방법’ 이란 책을 읽고 항암치료 등의 부분에 있어서는 일부(지극히 일부) 공감하면서, 어디까지 해야하는걸까, 어느 선에서는 멈춰야할 것 같긴한데 그 지점이 어디일까...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어떤 답을 제시할 책이 아니라고 짐작하면서도, 작가의 깊은 통찰을 기대하며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저자인 아툴 가완디는 “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Complications)”로 유명한 외과의사입니다. 는 의사로서 말기 환자들을 돌본 경험과 본인의 아버지가 척수 종양으로 진단 받고 생을 마감할때까지 직접 겪은.. 2020.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