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판클라인1 우리가 운명이라고 불렀던 것들: 그 모든 우연이 모여 오늘이 탄생했다 원서 (독어) 제목은 영어로는 All coincidence: the force that determines our lives 정도로 직역될 수 있다. 한국어로는 정도?한국어 제목을 잘 뽑았네. 오래된 책인데, 2023년에 다시 나온 거라고 한다. 우리는 '우연'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우리가 운명이라고 불렀던 것들태곳적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을 거부하며 어떻게든 세계의 규칙을 찾고자 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물리학과 통계학의 발전으로 이어졌고, 또 한편으로는 세상이 이미 정해진 ‘운명’대로 굴러간다는 숙명론적 세계관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과는 별개로 세계는 여전히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한 국가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코로나19로 수백만 명이.. 2024.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