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읽고 지나가야 하는 책' 이라는 인식을 갖게 만든 김난도 교수님 대단함...
저 키워드 단어 억지로 끼워맞추는 거는 (늘) 별로지만, 내용은 한번쯤 훑어볼만함

<2026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Human-in-the-loop 휴먼인더루프
- 인간과 AI의 적절한 상호 협력
Oh, my feelings! The Feelconomy 필코노미
- 구매의 주요 동인: 필요·의미·경험. 이제는 + 기분과 감정. <기분경제>
Results on Demand: Zero-click 제로클릭
- 소비자가 '찾기 전에' AI가 '먼저 제시'
Self-directed Preparation: Ready-core 레디코어
- 사전 계획, 인생 예행, 선제적 학습. "어떤 상황이 닥쳐도 나는 이미 준비돼 있다"
Efficient Organizations through AI Transformation AX조직
- 크로스포지션, 울트라플랫(평평해진 직급), 잼세션(순발력 있는 협업), 관리 역량보다 실무 역량!
Pixelated Life 픽셀라이프
- 최소 단위로 소비, 많은 요소들을 다층적으로 경험, 짧게 향유하고 다음으로 넘어감.
Observant Consumers: Price Decoding 프라이스 디코딩
-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가치 방정식으로 재구성. 듀프.
Widen your Health Intelligence 건강지능 HQ
- 과학적 관리, 의료적 관리, 총체적 관리
Everyone Is an Island: the 1.5 Households 1.5가구
- 초솔로사회에서 전략적 연합
Returning to the Fundamentals 근본이즘
- 아네모이아: 자신이 경험한 적 없는 과거에 대한 향수
켄타우로스의 진정한 힘은 이 두 부분이 결합하여 시너지를 낼 때 발휘된다. 인간의 머리가 방향을 정하고 현명한 질문을 던지면, 기술의 다리는 그 방향으로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달려가 답을 찾아온다. 인간은 AI 덕분에 지루하고 반복적인 작업에서 해방되어 더 고차원적인 사유와 창의적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AI는 인간의 지휘 아래 자신의 능력을 더욱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게 된다. 결국 미래 인재의 핵심 경쟁력은 단지 AI를 ‘잘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AI가 제시한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최선의 것을 ‘선택’하고, 그것들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지혜와 통찰력이다. 따라서 우리의 교육과 인재 개발은 더 많은 ‘AI 조련사’를 양성하는 데서 벗어나, 인간의 머리와 기술의 다리를 모두 갖춘 ‘켄타우로스’를 길러내는 데 집중돼야 한다. AI와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AI와 한 몸이 되어 세상을 이끌어가는 것, 그것이 휴먼인더루프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이다. 켄타우로스 모델은 인간의 창의성과 직관적 사고가 AI의 정확하고 빠른 연산 능력과 결합하여 ‘단순한 합’ 이상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은유한다.
AX조직에서 나타나는 두드러진 특징은 업무의 경계가 매우 느슨하다는 것이다. 전통적인 조직에서 구성원들은 하나의 부서에 속해 일했지만, AX조직에서는 다양한 일을 하면서 여러 팀에 동시에 속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을 ‘크로스 포지션cross-position’이라고 하는데, 구성원이나 팀이 하나로 고정되지 않고 여러 기능과 역할을 넘나드는 현상을 말한다. 개인의 소속은 더 이상 ‘개발 본부의 누구’ 혹은 ‘마케팅팀의 아무개’같이 단순하게 정의되지 않는다. 대신 ‘핵심 제품 현업에 60%, 신사업 TF에 30%, 미래 디자인 리더 활동에 10%’처럼 여러 프로젝트에 시간과 역량을 분배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각 구성원을 여러 곳에 활용해 다각적으로 목적을 달성해나갈 수 있다. (...)
크로스 포지션을 가장 잘 활용하는 회사로 음악 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Spotify를 들 수 있다. 이곳의 조직 구조를 잘 살펴보면, 어떻게 부서 간의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스쿼드ㆍ트라이브ㆍ챕터ㆍ길드 같은 다소 생소한 명칭으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먼저 스쿼드Squad는 조직의 핵심 단위다. 스쿼드는 특정 미션을 수행하는 자율적인 목적 조직으로서, 기획자ㆍ개발자ㆍ디자이너 등 10명 이하의 전문가들이 모여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며, 필요에 따라 만들고 해체할 수 있다. 여러 스쿼드가 모이면 트라이브Tribe라고 부른다. 80~150명 규모의 트라이브는 스쿼드 간의 협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조직의 핵심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스쿼드에 흩어져 일하는 전문가들은 소속된 챕터Chapter를 통해 전문성을 유지ㆍ발전시킨다. 챕터는 같은 직무를 가진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예를 들어, 백엔드 개발자 챕터에서는 최신 기술을 논의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지식을 발전시킨다. 이와 별도로 길드Guild도 있다. 길드는 직무나 소속에 관계없이 ‘존중과 포용’이나 ‘내부 프로세스 혁신’ 등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커뮤니티다. 이 모든 조직 단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스포티파이의 혁신을 이끈다.
728x90
반응형
'책 이야기 > 경제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의 금융 수업 (How Finance Works) (0) | 2026.01.29 |
|---|---|
| 머니트렌드 2026: 위기 속 돈의 흐름을 지배하는 50가지 생존 공식 (1) | 2025.12.17 |
| 왜 좋은 일자리는 늘 부족한가 (2) | 2025.09.11 |
| 한국의 공공병원: 공공병원 새 패러다임 (0) | 2025.09.06 |
| 병원경영 MBA (2) | 2025.09.02 |
댓글